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반정부 시위대에 제공한 음식과 담배를 촬영한 사진이 4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 정부가 유럽연합(EU)와의 협력 협정을 중단하면서 시작된 반정부시위가 2달 넘게 지속됐다. 기온이 영하 30℃까지 떨어지는 강추위 속에 시위대원들은 키예프 시내에 설치된 천막이나 바리케이트에서 힘들게 버텨왔다.
자원봉사자들이 시위대원들에게 전달한 음식은 버터, 라즈베리 잼, 견과류 등을 넣은 샌드위치와 마카로니 스프, 소시지를 곁들인 빵, 담배 등이다. [로이터=뉴스1]
[사진] 형편없는 요리? 알고 보면 ‘감동’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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