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상 공화당의장 서리는 28일 공화당 훈련원에서 열린 중앙위원 반공「세미나」에서 『무기명 여론조사결과 6·25를 경험하지 못한 대학생 가운데 경우에 따라서는 용공을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학생이 일부 있더라』면서 『이들 대학생을 어떻게 지도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
이 당의장 서리는 『반공을 잘하려면 민주주의를 잘해야하며 민주주의를 잘못하면 반공도 안 된다』면서 『유신헌법은 평화통일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주주의 가운데 환상적인 일부를 떼어 내고 우리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에 맞도록 적절히 가미한 것』이라고 설명.
이날「세미나」는 신상초·오기완씨 등을 초빙, 북괴의 통일전선전략과 북한실정에 관한 강연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