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대규모 탈환작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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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사이공21일 로이터합동】월남정부군은 공산군이 지난 17, 18일「탱크」들을 앞세우고 「사이공」북방 약 40km지점의 3개 전초기지를 점령함으로써 뚫린「사이공」외곽 방위선을 재구축하기 위한 대 작전을 시작했다고 월남 군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20일 밤까지 이 새 대 작전에서 접전은 없었다고 밝혔는데 월남군사령부는 작전을 전개중이라고만 확인했을 뿐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이러나 군 소식통들은 실함 된 전초진지들을 탈환하기 위한 이번의 다각적인 작전은 보병소·장갑차 및 야포가 동원된 증원 군을 지난 주말「벤카트」읍 근교「티틴」강의 정부군지구로 투입시킨 뒤 20일 아침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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