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평씨에 천만원 대출|한일은서 무담보로…뒤늦게 청구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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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박영복의 수출신용장위조공법으로 알려진「홍콩」 「그레이트·오션」대표 김경평씨 (41) 가 한일은행에서 1천만윈을 대부받은 사실이2일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한일은행(은행장 한결수) 이 지난2월22일 서울민사지법에 김씨등을 상대로 낸 대여금청구소장에서 밝혀졌다.
이 소장에 따르면 김씨가 대표이사로 돼있는 대양산업주식회사 (서울중구충무로1가49) 가 지난65년6윌16일 김씨와 백병기씨(서울마포구동교동구외12)가 연대보증인이돼 한일은행으로부터 1천만원의 신용대출을 받고 65년8월11일까지 판제약정했으나 그해 11월1일 이날짜까지의 이자와 원금일부를 포함한 24만원만 갚아 한일은행이 이자를 제외한 나머지 채무액 9백76만원의 지급을 청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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