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건대에 첫「브레이크」

혼전을 벌이고있는 춘계대학야구연맹전은 1일 중앙대가 1번 정구왕이「솔로·홈·런」등 눈부신 호타력을 보여 끈길기게 건대를 물고늘어져 3-3으로 무승부를 기록, 연승 건대에 첫「브레이크」를 걸었다.
또 이날 동국대는 정기혁·남자식이 계투한 한양대를 예상을 뒤업고 4-1로 격파, 「리그」시작후 첫승리를 거뒀으며 동아대는 9회초 5번 이신화의 결승 「투·런·홈·런」로 성대를 2-0으로 이겨 선두「그룹」에서 끌어내렸다.
이날 선두를 가름한 건대-중앙대전은 4시간에 걸친 치열한 공방전이었다.
건대는 1회초 1번 김호인이 사구로나가 2도한것을 3번이해창이 우전안타로 끌어들여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중앙대도4회말1번 정구왕이 중전안타로나가 건대포수유기봉의 2루악송구를 중견수 이해창마저 빠뜨려「홈」까지 역주, 「타이」를 만들었다.
5회초에 들어 건대는대타 조전운의 안타와 3번이해창의 땅볼로 2점을빼냈으나 중앙대는 6회말1번 정구왕의「솔로·홈·런」에다 4번최준상의 내야안타로 2점을빼내 다시 「타이」 를 만들었다.
건대-중앙대전에서 4회말 건대「핀치·런」김승수가 2루「스릴」용 노렸으나 한발늦어「터치·아웃」됐다. 이경기는 입진입퇴 끝에 3-3으로 비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