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하고 싶어요]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 골든벨 퀴즈 풀었어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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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입장초등학교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교내에서 열린 겨울방학 영어캠프에 참여했어요.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선발했는데 26명이나 참여했네요. 올해는 원어민 선생님뿐 아니라 영어전문회화강사들도 학교를 방문해 보다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됐어요.

평소 영어에 관심이 많고 잘하는 친구들은 중급반이서, 이제 막 영어를 시작한 친구들은 초급반에서 수준에 맞춰 영어 교육을 받았어요. 하지만 매일 공부만 한 것은 아니랍니다.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말하기·듣기·쓰기·읽기는 당연히 열심히 했구요.

워크북활동과 스포츠·만들기·요리·골든벨 등 체험 위주의 다양한 활동들도 진행됐지요. 물론 우리 입장초 친구들은 스포츠나 요리, 골든벨 등 체험활동을 더 좋아했어요. 하지만 이렇게 학생들은 놀이와 함께 영어고부를 하니 더 집중하고 실력도 그만큼 성장하는 것 같아서 무척이나 뿌듯했어요.

또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 간 학습수준 격차를 줄이고 학부모님들의 사교육비도 경감시켰다는 점은 참 좋은 일이었어요. 특히 방학 동안 놀기도 바쁜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해 준 것도 참 고마운 일이었어요.

이번 영어캠프가 우리 입장초 학생들이 앞으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쌓고 새로운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내딛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천안 입장초등학교 김도연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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