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룻배전복 7명 익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전주】14일 상오 11시40분쯤 전북김제군광활면옥포리 신흥부락앞 1km떨어진 개펄수로에서 조개를 채취하러가던 이마을 최진?씨(55)의 목조거룻배(1t·길이3·5m, 폭 2·5m)가 뒤짚여 배에 타고 있던 이마을 김영순씨(40·여)등 부녀자 7명이 익사하고 최명녀양(20)등 9명은 구조됐다.
이날 거룻배는 마을에서 2km떨어진 최씨의 조개양식장에 가려고 거룻배관리인 안상신군( 20)이 모선에서 배를 저어나와 수제공(수제공)옆에 배를 대자 마을부녀자 20여명이 소리 치면서 달려나와 16명이 한꺼번에 배에 올라 타는 순간 배가 뒤짚인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