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오열, 대사 한 마디 없어도…시청자들 울린 명연기 ‘대박’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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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오열 (사진= 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화면 캡처)

‘김수현 오열’.

강렬한 김수현 오열 연기가 시청자들을 울렸다.

23일 SBS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도민준(김수현)이 천송이(전지현)에 대한 애끓는 마음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도민준은 모진 말로 그녀의 사랑을 거절했지만, 그의 마음은 그래도 닫히지 않았다. 문도 열어주지 않는 자신에게 인터폰으로 ‘보고싶다’고 애절한 마음을 고백하는 천송이의 모습에 민준의 마음 역시 거세게 흔들렸다.

민준은 자신의 별로 돌아가야 하는 운명 속에서 죽더라도 천송이와 행복한 시간을 선택하고 싶은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결국 이날 민준은 적극적으로 사랑을 드러내는 송이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그는 자신이 400년간 살아온 외계인임을 밝혀 송이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그런 가운데 이날 에필로그에선 도민준의 폭풍눈물 장면이 전파를 탔다. 민준은 “떠날 날이 다가오고 있는데 기분이 어떠냐고요? 글쎄요”라고 말했다. 이어 민준은 억지로 막았던 마음의 둑이 결국 터져버린 듯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다.

김수현 오열 연기에 네티즌들은 “참았던 감정 터트리며 김수현 오열 연기 대단하다”, “김수현 오열 연기, ‘발리’ 조인성 오열 생각나네”, “김수현 오열 연기, 이러니 김수현 팬 될 수밖에 없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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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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