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퇴현상 심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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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국개발연구원(원장 김만제)은 지난 2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경기후퇴현상이 4∼6월 사이에 더욱 심화되어 금년 하반기에는 완연한 불황 속의「인플레」현상을 드러내는 동시에 2·4분기부터 시작될 투자둔화로 인해「마이너스」2.1%의 투자경향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망에 따르면 2·4분기 중 유류·석탄·쌀값인상 등으로 6.5%의 수요감퇴가 일어날 것이며 하반기 중 제조업의 취업률은 0%, 실업률은 4%에서 5%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물가는 해외「인플레」요인으로 작년 말 대비 38.3%가 오를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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