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상공위 주내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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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이번 주부터 국회상임위활동을 본격적으로 벌이기로 결정, 오는 28일부터 상공위와 농수산위를 각각 2일간씩 열고 내주 중에 문체·내무·국방·건설위 등을 일제히 열어 정부측의 보고를 듣고 대정부질의를 벌일 방침이다.
농수산위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정소영 농수산장관을 출석시켜 쌀값대책 및 비료수급문제에 관해 정부 보고를 듣고 대정부질문을 벌일 예정이다.
신민당은 농수산위에서 비료의 절대량 부족으로 인한 암거래, 이중가 형성이 농촌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것을 감안, 비료의 자유판매 등 긴급대책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쌀값도 가마당 1만6천원대에 이르도록 공급부족이 일어나고 있는 이유와 대책을 중점적으로 따진다.
상공위는 28일과 29일 정유 3사의 폭리문제를 따지고 정유회사 측의 유류가의 재 인상요구를 허가하지 말 것을 대정부질문을 통해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신민당은 석유류의 원가계산서도 제출토록 해 그 적정가도 알아볼 계획이다.
신민당은 장예준 장관을 상대로 공산품가격 현실화 및 자원수급 대책에 관해 질의도 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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