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악성병」에 걸린 것 같다는 풍문이 퍼져 조기 퇴진설까지 나돌았던「다나까」일본수상의 병세가 오랜 치료 끝에 그의 주치의가『벚꽃이 필 때면 완쾌될 것』이라고 보증할 정도로 좋아졌다는 소식.
작년12월 급성 중이염으로 입원했을 때『귀가 나빠져 국민의 소리를 듣지 못하면 큰일인데…』라고 마음의 동요를 측근에게 털어놓았다는「다나까」수상은 그후 안면 신경염이 병발, 입까지 비뚤어지자 한 TV대담에서『얼굴은 비뚤어져도 정신은 비뚤어지지 않았다』고 하여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비장감마저 느끼게 했던 것.
지난 17일부터 지사선거 지원유세에 나선「다나까」수상은 앞으로 참의원선거 때까지 5백회의 유세를 통해 그의 체력 건재를 과시할 모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