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으로 밝혀진 눈운동의 4가지 효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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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환자들에게 항상 입버릇처럼 하는 얘기가 있다. 바로 ‘운동하세요’다.
알맞은 운동은 그 어떤 보약, 어떤 치료보다 효과가 뛰어나고 무엇보다 비용이 아주 적게 든다. 일석이조가 아니라 ‘일석 100조’ 효과가 있다고 말하는 의사도 있다.
안과의사들도 ‘눈 운동’을 하라고 말한다. 눈 운동은 시력을 보호하고,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어서 시력이 나쁜 사람은 물론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자는 꼭 해야 한다는 것.
그동안 실험으로 밝혀진 눈 운동의 4가지 효과를 소개한다.

1. 시력이 좋아진다
국내 유명 종합병원에서 시력이 나빠진 성인 50명과 나빠지기 시작한 성인 50명 총 10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67%가 시력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실험을 주도한 의사는 “휴식 중 혹은 자기 전에 간단한 눈운동을 통해 시력이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남겼다”고 말했다.

2. 창의력이 높아진다
미국의 리처드스톡턴대학 연구팀이 눈 운동에 대한 흥미 있는 실험을 했다. 실험결과 30초간 눈운동을 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훨씬 더 많이 냈다고 한다. 연구팀은 눈과 두뇌의 신경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 실험결과는 미국 뉴스위크에 자세히 보도된 바 있다.

3. 암기력이 좋아진다
2011년 MBC는 “뇌를 깨우는 101가지 비밀”이라는 프로그램에서 30초간 눈 운동을 한후 암기력을 테스트한 결과 대학생은 24%, 초등학생은 21.4% 정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을 주도한 교수의 말에 따르면 눈과 뇌의 신경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눈 운동을 하면 눈의 시신경이 전두엽을 활성화해 소뇌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4. 정신적 고통을 줄여준다
심리상담, 음악치료 등 정신장애를 치료하는 7가지 방법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이 ‘눈운동’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눈운동 요법을 전문용어로 ‘EMDR’(Eye Movement Desensitization&Reprocessing :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요법)이라고 부른다.
한 EMDR 관련 연구소에 따르면EMDR의 효과에 대해 약 20편의 연구가 진행됐는데 치료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5개의 연구에 따르면 실연, 성폭행, 강간, 자연재해, 전쟁 피해자나 심각한 상처를 경험한 사람들 중 84~90%가 3번의 EMDR 치료로 정신적 고통이 감소되었다.

눈 운동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정확한 운동 프로그램에 따라 눈 운동을 해야 한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눈운동 보조기기인 ‘아이비케어’는 ‘5단계 눈운동 프로그램’을 내장해 눈운동을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 이 운동 프로그램은 응용광학 전문가, 한의사, IT전문가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1단계 눈주위 마사지(사운드테라피)부터 2단계 멀리보기, 3단계 눈스트레칭, 4단계 눈주위 마사지, 5단계 힐링 등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고,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자동으로 진행된다. 사용법도 간단해서 편안한 자세로 안경처럼 착용하고 있으면 된다. 특히 첨단 광학기술을 적용해 무게와 부피를 줄였기 때문에 남녀노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눈운동 외에도 사운드테라피, 힐링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눈 피로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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