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자원 활용 200억 절감 … 국제행사 새 모델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5면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이 올해 순천만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순천시의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201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국제박람회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순천시가 개최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만을 항구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목표 관람객 400만 명을 초과한 440만 명이 박람회를 찾았다.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채취한 자연석과 메타세쿼이어, 순천만갈대 등 폐자원을 활용해 200억 원을 절감했으며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지하 말뚝형 지주목 공법 등으로 지자체가 주최한 국제 행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은 4월 20일 힐링할 수 있는 장소, 시민의 건강을 위한 보금자리, 청소년들의 생태체험 현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