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바다에 조화뿌리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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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충무=본사 임시취재반】충무해난사고 희생자 유족대표들17명은 24일 상오 YTL이 침몰한 마의 바다에 조화를 뿌려 채 펴보기도 전에 숨진1백59명의 넋을 위로하는 진혼제를 올렸다.
이때 함정에서 18발의 조포를 쏘아 유족들의 통곡과 함께 먼바다에 메아리쳤다.
진해에 모였던 유족대표들은 이날 해군PB-17함 편으로 충무 앞바다에 도착, 수색본부가 차려진 83함에 올라 구조대장 이영수 준장으로부터 인양작업 현황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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