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 실인증, 브래드 피트도 이 병에…"심하면 배우자도 못 알아봐"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안면 실인증’.

브래드 피트가 안면 실인증을 앓고 있다.

안면 실인증은 안면인식장애로 불리는 질환으로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이나 장애를 말한다. 장소나 사물에 대한 인식 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얼굴에 대한 인식장애만 국한되어 경우도 있다.

간혹 사람 얼굴을 기억 못해 어려움을 겪을 때가 있지만, 안면 실인증 환자들은 일반인들이 겪는 어려움보다 훨씬 더 심한 증상으로 고통받는다.

증상이 심하면 매일 보는 배우자, 자녀는 물론 자신의 얼굴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안면 실인증의 원인은 대부분 두부 외상, 뇌졸중, 퇴행성 변화 등의 뇌손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영화배우 브래드피트는 ‘안면실인증’ 장애를 겪고 있다고 했다. 이 때문에 주위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브래드 피트 안면 실인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면 실인증, 나도 잘 못 알아보는데 혹시?”,“안면 실인증, 치매랑은 다른 병인가”,“브래드 피트 안면 실인증, 안젤리나 졸리도 못 알아 보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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