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 좋은 한국의 사진 일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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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영국의 「히드」 수상, 「흄」 외상을 비롯한 몇 명의 각료와 국회의원들은 작년말 해외 공보관이 보내 준 「74년도 판 사진 일기」를 보고 한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서한을 문공부에 보내 왔다.
우리의 경제·문화·예술·역사·교육 등 각 분야를 소개하는 천연색 사진을 넣어 영·불·일어와 서반아어 등 4개 국어로 발간된 이 책자는 주로 각 국 원수 및 정계·언론계 등에 2만5천부 가량 배포되었는데 「뷰래비·드레이어」 영국 하원의원은 『이것을 보고 한국을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했으며 「카이로」 주재 소련 「타스」통신 지국장과 부국장도 『한권 더 줄 수 없느냐』그 현지 공보관에 요청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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