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으로 바뀔 국회상위

국회상임위원회 좌석을 원탁으로 바꾸고 장관 석도 동렬에 마련, 의원과 각료가 일문일답으로 문제를 다루도록 하자는 김진만 국회부의장 제의가 햇빛을 보게됐다.
김 부의장은 발언대에 나와 질문연설을 하고 장관은 때로 몇 질문은 묵살해버리는 상위의 본 회담 축소판운영을 지양하고 미국 등의 청문회형식을 좇는 원탁회의를 제의했는데 정일권 의장의 동의를 얻었고 여-야 총무 단이 모두 찬성한 것.
김용태 운영위원장은 13일 선우종원 사무총장을 불러 상위의 원탁시설을 검토하라고 했는데 선우 총장은『예산 때문에 당장은 어렵다』고 했지만 정기국회 때 까진 원탁상위준비를 끝내게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