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용기·조희준 부자 징역 5년 구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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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교회에 150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된 조용기(78)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에 대해 검찰이 징역 5년, 벌금 72억원을 구형했다. 아들 조희준(49) 전 국민일보 회장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용현)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다. 조 목사는 2002년 12월 아들 조 전 회장 소유 회사 주식 25만 주를 비싸게 사들여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선고공판은 다음 달 20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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