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비위-7천5백 건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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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73년1월부터 9월까지 총 7천5백28건의 각종 공무원 비위를 적발, 이중 ▲파면 7백8명 ▲감봉 2천5백32명 ▲견책 4천1백97명 ▲기타 (정직·근신 등) 91명으로 각각 징계 처분했다.
총무처가 1일 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73년도 공무원 징계 실적에 의하면 공무원의 비위 중 ▲직무 유기 및 태만이 전체의 48·4%인 3천6백48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직장 이탈·품위 손상 1천7백96명 (23·9%) ▲공금 유용·횡령·증수액 5백45명 (7·2%) ▲직권 남용 2백98명 (4%) ▲기타 1천2백41명 (16·5%)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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