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학군 1학구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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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 교육위원회는 74학년도 서울 시내중학교 학군을 현행 S학군 3개 학구에서 오류·화곡 학구를 학군으로 설정, 10개 학군 1개 학구로 조정 발표했다.
이번 조정은 전고 여중·우신 중·화곡중 등의 신설과 올해 첫 졸업생을 내는 15개 국민학교, 작년도 행정구역 변경으로 신도·북한산 등 2개교의 서울시 편입 등에 중점을 둔 것이다.
오류학구가 학군으로 설정된 것은 이 지역에 하나밖에 없던 유한중에 우신중이 신설, 중학교가 2개로 늘어났기 때문이며 화곡 학구가 학군으로 된 것은 공항중밖에 없던 지역에 화곡중이 신설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고여중이 2학군에 편입되고 우신중은 오류학군(9학군), 화곡중은 화곡 학군(10학군)에 각각 편입됐다. 또 국민학교는 노원·월곡이 1학군에, 명신·석곶·흑동·중랑·신답국민학교는 2학군에, 응암·용마·성수가 3학군에, 논현·신동이 5학군에, 수안·역촌·연가·신도·북한산이 8학군에, 전곡이 9학군에 각각 편입됐다.
이와 반대로 일신·서대문국교는 학교 폐교로 학군에서 제외됐다.
추첨은 여자 2월7일, 남자는 8일에 각각 있고 8일 하오5시「컴퓨터」로 학교 기호를 발표한다. 올해 서울시내 중학 진학자는 졸업생 11만6천6백20명의 89%인 12만9천9백99명이다.
초·중학교의 신설 및 폐교·지역 변경에 따른 조정내용과 조정된 학군학구별 초·중학교수는 별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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