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창균(대한「럭비」협회장)-각급 학교에 럭비 보급운동 본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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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①오는 10월 「스리랑카」에서 열리는 제4회 「아시아」「럭비」선수권대회이다. 한국은 이 선수권대회에 3회 출전해서 한번도 상위권에 입상치 못했다. 이번에야말로 3위 입상을 노려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 약5백만원을 들여 60일간에 걸친 5차의 국내 합숙훈련과 1차의 일본전지훈련을 실시하겠다.
②「럭비」는 다른 구기단체에 앞서 시내 오류동에 전용구장을 이미 마련했으므로 새로운 사업계획을 많이 갖고있다.
그 중에도 손을 꼽으라면 4월중에 「홍콩」대표「팀」을 불러 친선경기를 갖는 것과 한·일 고교「팀」의 교환경기 부활, 중·고교대회의 증설이라 하겠다.
③「럭비」의 경우 「팬·서비스」라면 먼저 「룰」의 난해성을 해소해 「팬」을 늘리는 것이라 하겠다. 따라서 올해는 영국에서 수입한 「럭비」보급용의 「필름」을 각 학교와 방송을 통해 방영하겠다.
또한 언제이고 「럭비·팬」이 가족동반으로 전용구장에 나오면 가족전부가 하루종일 「럭비」관람이외에 「테니스」·수영·축구 등을 그 넓은 대지 위에서 하루종일 즐기도록 부대시설을 갖추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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