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크메르 대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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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방콕16일 로이터 합동】한국은 16일 밤「방콕」국립경기장에서 거행된 제6회「킹즈·컵」이 대회 A조예선 1차전에서「크메르」를 5-0으로 압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이날 개인기와「팀·웍」면에서 열세인「크메르」를 일방적으로「리드」,시종 느슨한「템포」 로 공격을 가했으나 전반전에 3「골」, 후반전에 2「골」이라는 보기드문 대량 득점을 기록했다.
한국「팀」은 전반 16분「크매르」「골」문전에서의 혼전때 LW정규풍이「골·키퍼」를 비켜 가볍게 공을 차 넣어 첫「골」을 얻었고 23분에 FW박리천이 10「야드」전방에서의 강「슛」을 성공시켜 두 번째「골」을 얻었고 40분에「코너·킥」을 이어받은 고재욱의 정확한「패스」를 받아 FW김재한이「헤딩·슛」을 성공시켜 세 번째「골」을 얻었다.
후반전에 들어서 한국「팀」은 공격속도를 크게 강화했으며 후반 13분에 LW차범근이 「리바운드·볼」을 차넣어 4번째「골」을 얻었고 28분에 정규풍이 8「야드」전방에서「슛」을 성공시켜 마지막 「골」을 첨가했다.
이날 LW정규풍은 혼자2「골」을 기록했다. 한편 l5일 있은 B조예선전에서는「타이」가 「버마」를 2-1로, 「라오스」가「싱가포르」를 3-2로 눌러 예상을 뒤엎는 승리를 거두었다.
한국은 18일 전년도 우승「팀」인「말레이지아」와 A조 2차전을 가지며 17일에는 B조에서「타이」와「라오스」,「버마」와「싱가포르」가 각각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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