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국도 원자탄 생산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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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카이로23일 AP합동】「이집트」의 저명한 정치평론가「모하메드·헤이칼」씨는 23일 「이스라엘」이 앞으로 있을 새 중동 전에서 원자탄을 사용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하면서 「아랍」세계는 핵무기를 생산하거나 입수하기 위한 통일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이집트」반관영「알·아람」지의 주필이기도 한「헤이칼」씨는 현재와 같은 위기를 당해「아랍 은 소련이나 중공에서 핵무기를 구입할 수는 있으나 이들 양국이 거절할 경우 앞으로 있을「아랍」정상회의에서 핵무기 생산을 위한 통일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하면서「아랍」세계는 핵무기 생산을 위해 2억5천 내지 7억7천「달러」의 자금을 할당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이집트」가 원폭을 3번이나 구입하려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히고 고「압델·나세르」 대통령은 원자폭탄을 생산하려 했으나 비용이 너무 들어 실패했으며 중공에서 원자탄을 구입하려는 2번째의 노력도 67년에 좌절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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