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미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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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 불교미술의 전통을 연구하고, 현대미술의 바탕 위에 새로운 불교미술을 창작하는 대학생들이 1백15점의 작품을 갖고 동국대 학생회관에서 27일까지 불교미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회를 마련한 학생들은 현재 3학년까지 있는 동국대불교미술학과(과장 전영화 교수) 재학생들이다.
이들 학생들은 일반미술에 대한 이론이나 실기는 물론, 고미술 답사연구, 불교경전 및 불교도상학 등의 강의도 듣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선태군(3학년)의 조소『석가여래 좌상』과, 부처님을 모시고 보살들이 주악을 하는 장면을 그린 이정애양의 동양화『보림』등이 특히 관람자의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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