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 청년, 호랑이 길들이기 장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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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호랑이」해인 74년 병인년을 맞아 동경에서 용과 호랑이의 대결이 벌어질 것이라고 호사가들이 입방아를 찧고 있는데….사연인즉 용띠인 동물 조련사 「고·도호미데」 군(21)이 한 살 짜리 「뱅골」산 호랑이를 강아지처럼 길들이겠다고 장담한데서 비롯(사진). 그런데 호랑이는 한살이 넘어서면 반드시 야성을 드러내 길들일 수 없다는 게 정론으로 돼 있어 「도호미데」 군의 장담이 화제 거리가 된 것.【PANA=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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