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의 산딸기주와 머루주가 연말께부터 서독 등으로 수출된다.
산딸기주는 서독에서도 과실주 「메이커」로 유명한 「필리노이페·란데스」사와 백화양조가 제휴, 이미 시작 단계를 끝내고 연내에 10만 「컵」(1「컵」에 1백 80㎖)을 수출케 되었는데 시장성이 좋아 내년부터는 대량 수출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이번에 첫 수출되는 산딸기주는 전북 지방의 자연산 산딸기로 충당할 수 있었으나 수출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내년부터는 인공 재배도 불가피하여 농가선정 단계에 이르고 있다.
한편 머루주도 시제품을 만들어 「샘플·테스트」를 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어 본격적인 수출용을 생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