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음모 재판 받은|서울대생을 또 구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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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경찰은 13일 최근의 학원사태와 관련, 전 서울대생의 내란음모 사건으로 재판을 받았던 장기표군(28·전 서울대 법대3년)을 검거해 즉결 심판에 회부, 25일간의 구류 처분을 받게 했다. 이날 장군을 즉심에 넘긴 서대문 경찰서는 장군이 유언비어를 퍼뜨렸다고만 말할 뿐 구체적으로 협의 사실에 대해서는 일체 밝히지 않고 다만 치안국의 의뢰에 따라 조치라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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