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13일 로이터 합동】「헨리·키신저」미 국무장관은 중공 방문 3일째인 12일 중공 주석 모택동과 약3시간동안 우호적인 회담을 가졌다고 「로버트·매클로스키」미 국무성 대변인인 밝혔다.
「키신저」장관을 수행중인 「매클로스키」대변인은 「키신저」장관이 이날 하오 중공 수상 주은래와 약 3시간 동안의 회담을 가진 후 주은래의 안내로 북경의 자금성 중남해에 있는 모택동의 관저를 방문했으며 모택동은 2시간45분에 걸친 이날의 회담에서 「닉슨」대통령에게 안부를 전달해 줄 것을 「키신저」장관에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모택동·「키신저」회담은 「키신저」장관의 중공 지도층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며 「키신저」장관이 이번 방문에서 지난 2월의 중공 방문에서 미·중공 연락사무소 설치에 합의했던 것과 맞먹는 비중의 중대한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