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래』영화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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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TBC「라디오」와 TBC-TV를 통해 방송되어 청취율을 높였던 『달래』(김자림 작)가 강대진 감독에 의해 영화화된다 강 감독이라면 「베를린」영화제에서 은용 상을 수상한『마부』와 『박서방』등 여러 편의 문제·작을 낸 감독으로 오랫동안 일본에 체류하면서「칼라」 TV를 연구, 우리 영화계에는 5,6년의 공백을 두었다. 강 감독이 그의 재기 작으로『달래』 를 선택한 것은 토속적인 여인의상을 다소의 예술적「터친」로 영장에 부각시켜 보자는 데 뜻이 있다고「타이틀」은 TV「드라머」에서 역시「달래」역으로 호연을 보인 고은아가 맡고 백일섭·도금봉 등이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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