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교육기구 개편의 일환으로 현재 대학원학생정원 1천9백명을 5천명으로 늘려 대학원 중심교육을 강화키로했다.
서울대가 지난 27일 전국 대학원장 협의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총장아래 사무부총장·교학부총장·의무부총장의 3인제 부총장을 두고 대학원장이 대학원위원회위원장을 겸임, 각 단과대학 안에 있는 연구소 운영을 맡긴다는 것.
이밖에 선발기준이 없는 입학조건을 각 특수대학원과 같이 통일하고 대학 1학년 신입생에게는 장학금을 주지 않는 대신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학원생을 조교로 채용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