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출두한 도군 등 2명|구속영장을 신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서울동대문경찰서는 16일 서울대문리대 교내시위의 주동학생으로 경찰의 수배를 받다 자진 출두한 문리대 학생회장 도종수근(21·사회학과3년)과 추가입건된 김일군(19·사회학과2년)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도군을 숨겨준 혐의를 받고 있는 신언일군(21·치과1년)등 5명은 훈방했다.
도군은 경찰에서 『나를 숨겨준 친구들과 친지에게 더 이상 폐를 끼칠 수 없었고 처벌받은 다른 학우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 때문에 더 이상 도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