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주 제조장 정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국세청은 현재 2천28개소에 이르고 있는 전국의 탁주 제조장을 74년까지 1천5백개 수준으로 대폭 정비할 예정이다.
11일 국세청에 의하면 이는 부실 주류 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방침에 따른 것으로 ▲전주·청주·수원·춘천·청주·마산·울산·목포·포항 등 9개 도시의 탁주 제조장은 업소의 대단위화 ▲기타 시·읍·면은 인구 분포에 따라 1개소로 통폐합 한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그밖에 청주·소주·기타 재제주 업소의 정비 작업도 병행할 예정인데 현재까지 청주 「메이커」는 20개 사에서 10개 사로, 소주 업체는 3백개 사를 25개 사로, 주정 「메이커」는 19개 사에서 11개 사, 기타 재제주는 47개 사를 10개 사로 통폐합 한 바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