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천 아파트 철거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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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는 6일 일부 도괴된 창천 아파트 3호동을 완전 철거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창천 아파트에 대한 기술 진단 결과 기초 부분이 지층 변동으로 부분적으로 부등침하된 것으로 밝혀져 철거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응준 제2부시장은 보수 공사로써 안전을 유지할 수 있으나 보수비는 평당 8만원 (골조 2만원, 내장 6만원)이고 신축비는 10만원이어서 거의 맞먹기 때문에 완전 철거키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 자리를 녹화하여 어린이 놀이터로 조성하고 3동 입주자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안에 새로운 입주처를 주선키로 했는데 새로운 입주처는 기존 아파트, 신축 아파트 또는 주택 단지 조성 등 방법 가운데서 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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