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추락 중태 복개 안된 개천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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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8일 하오6시쯤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15 용산 중앙시장 김귀순씨(35) 집 앞 욱천 다리 난간 끝에서 놀던 이웃 나상철씨(44)의 2여 경혈양(4)이 10m아래의 개천바닥에 떨어져 적십자빙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경실 양은 이날 마을꼬마 4명과 함께 집 앞에서 7m쯤 떨어진 다리 쇠-난간을 잡고 놀다 실족, 추락했다. 주민 김귀순씨에 따르면 사고가 난 곳은 지난해 9윌 박우옥씨(40)의 장남 정술군(13·용산초교6년), 올해 2월에는 박씨의 2남 인술군(11·용산초교4년) 3월에는 같은 동네 전병과씨(34)의 2남 병규(4)이 각각 떨어져 모두 중상을 입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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