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기자 50여명 방청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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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대중씨 사건에 대한 대정부질문 첫날인 22일 국회 본회의는 시종 가라앉은 분위기.
개회정시인 10시에 의원석은 거의 자리가 찼고, 질문이 시작되자 김종필 총리와 신직수 법무장관은 열심히「메모」를 했다. 의원들은 자리를 뜨는 일없이 조용히 귀를 기울였고-.
방청석도 이른 아침부터 방청인이 줄을 서 자리를 메웠고 기명석엔 외신소속 한국인기자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한편 이번 정기국회엔 50여명의 외신기자들이 장기방청신청을 했는데 국회사무처는 문공부에 등록된 22명의 외신기자에게 장기방청은 허가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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