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수상 사망 끓는 쇠 가마에 빠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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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헝가리」부수상 「페테르·바리」(54)가 동북 「헝가리」의 「미스콜치」에 있는 한 금속주물공장 시찰 중 뜨거운 쇳물이 담긴 주물가마에 빠져 중화상을 입고 입원가료 중 사망.
사고당시 곁에 있던 주물공장 지배인이「바리」부수상이 빠지자 쇠 불 속에 뛰어들어 그를 구해 냈으나 역시 중화상을 입었다.
4년간 재상을 역임 한 뒤 71년 부수상으로 승진했던 「바리」는「헝가리」경제발전의 주역이었었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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