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단체서 6년만에 제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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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전=박영수 기자】16일 이곳 공설운동장에서 단체전을 마친 제9회 「아시아」연식정구대회에서 한국여자「팀」은 전날 일본을 3-0으로 격파한데이어 자유중국도 3-0「스트레이트」로 완파, 2승으로 6년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그러나 남자「팀」은 일본과 접전 끝에 5-2로 패배, 1승1패로 2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여자단체전 최종경기서 한국의 한영희·배연숙 조가 가볍게 승리한 후 박동순·김봉희 조와 박정환·유영숙 조도 연승,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남자는 일본과 모두 「풀·세트」의 접전을 벌였으나 「테크닉」의 열세로 분패, 일본에 9연패를 안겨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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