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에 성금 재일 교포들 1억 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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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주도출신 재일 동포들이 제주도개발기금 1억9백5만「엔」(한화 약 1억6천3백50만원)을 거두어 추석선물로 고향에 보내 왔다.
제주출신 홍병철 의원(공화)은 11일 이번에 보내 온 1차 기금에는 제주출신동포 15만 명 중 1백82명이 참여했다고 밝히고 모두가『내 고향 내 손으로 건설하자』는 의욕이 높았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 기금으로 재단법인 제주개발문제연구소를 이 달 안으로 발족시켜 ①부산, 목포 등지의 페리 운항 ②한라산에 케이블카 설치 ③공항휴게소 증축 등 제주개발 및 관광개발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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