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바람으로 춤춘 세 일인 말리는 교포를 마구 때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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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일본관광객 3명이 술집에서「팬츠」바람으로 춤을 추는 등 추태를 부리다가 이를 말리던 재일 교포에게 손찌검을 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10일 밤 10시30분쯤 부산시 중구 창선동 1가「골든·살롱」에서 일본관광객「니시히로·히로미」씨(43)등 3명은 술에 취하자 옷을 벗어 던지고「팬츠」차림으로 춤을 추었는데 이를 보다 못해 옆에서 술 마시던 재일 교포 이재용씨(50)가 이를 말리자『웬 간섭이냐』면서 이씨를 집단 폭행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경찰은「니시히르」씨 등 일본인 3명을 폭행혐의로 조사중이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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