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 3개 프로 신설…오늘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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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TBC-TV는 3일부터 기본방송순서를 일부 개편하는 한편 각 부문에 걸친 3개「프로그램」을 신설한다.
TBC는 이번「프로」개편을 통해 20분 매일연속극 1개와 10분「코미디」들을 없애는 한편 10분 짜리「홈·드라마」를 신설, 한가족의 생활을 통해 잊혀지기 쉬운 도의적 가치관을 뚜렷이 부각시킨다. 신설되는「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10분「홈·드라마」>
◇『세나의 집』(매일저녁 7시25분∼35분) 할머니와 중년부부. 아들 하나 딸 둘의 화목한 가정, 초라하지만 오붓한「세나」의 집의 크고 작은「에피소드」와 숫한 사연들이 펼쳐진다. 유 호 극본, 서미경 선우용녀 이낙훈 사미자 출연.

<일요일 명사탐방>
◇『딸과 함께』(일 아침8시20분∼35분) 성장한 딸을 가진 사회명사들의 집으로「카메라」탐방, 딸과 어버이를 중심으로 한 허심탄회한 대화의 광장을 보여준다. 사회 오혜령.

<악단 초빙‥연주>
◇「브라보」우리악단(월∼금 저녁 9시20분∼40분) 50여 개 악단을 매일 초빙하여 그 악단만이 가지는 독특한「칼라」와 개성을 실제 연주를 통해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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