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메르 공산군 붕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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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프놈펜10일 AP급전합동】한때 「크메르」수도 「프놈펜」을 함락직전의 중대한 위기에 몰아넣었던 반군은 8월15일의 단폭 마감일을 앞두고 격화되었던 미군기들의 집중적인 대규모 융단폭격으로 마침내 붕괴, 당분간 재기불능의 상태에 빠졌다고 「크메르」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이 발표했다.
대변인 「암롱」대령은 10일「프놈펜」주변의 모든 전선에서 전투가 가라앉았다고 말하고 「프놈펜」으로부터 월남접경 「니크룽」의 「메콩」강 기지에 이르는 전장 51km의 제1번 도로가 완전 재 개통되었다고 덧붙였다. 막심한 피해를 본 반군은 앞으로 부대를 재정비하는데 빨라도 20일은 걸릴 것이며 그 동안 정부군은 탈환지역을 넓히고 방어진을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프놈펜10일 로이터합동】「크메르」정부군은 「프놈펜」주변 공산군에 대해 일대 반격작전을 시작했으며 수도방위선 확장에 진척을 보이고있다고 「크메르」군사령부가 1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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