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세상] 명품관 같은 전당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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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월 서민들의 애환을 지켜봐온 '고전적 의미'의 전당포가 사라지고 이른바 '명품'만을 취급하는 신개념 전당포가 성업 중이다. 월 1.5~ 5.5% 금리의 대출 담보물은 핸드백.보석 등 명품이다.

유행따라 소장품을 바꾸는 일부 부유층이나 카드빚에 쪼들리는 젊은 여성들이 주요 고객이다. 찾아가지 않은 물건은 구입가의 40~50%, 신상품은 20~30% 정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사진은 분당에서 영업 중인 명품 전당포 '골드 레인'의 매장.

김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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