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대책위」 설치 첫 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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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주요 자원의 확보를 위한 장기수요 예측 및 공급 대책의 강구와 ▲긴급한 주요 물자에 대한 품목별 당면 수급 대책의 수립 및 추진을 .위해 국무총리 직속 자문기관으로 자원 대책 위원회를 설치하고 12일 상오 김종필 국무총리 주재로 그 첫 회의를 가졌다. 자원 대책위는 「장기 자원 대책 위원회」와 「단기 자원 대책 위원회」로 구분, 각 위원회에서 심의·결정된 사항은 국무총리에게 건의한 뒤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주무부처로 하여금 집행토록 할 방침이다.
송인상 경제 과학 심의 위원을 위원장으로 한 장기 자원 대책위는 ①주요 자원별 국내외 장기수요 예측 및 공급 전망 ②국제 시장 정보의 수집 및 분석 ③수급 전망에 입각한 장기정책의 입안 등을 맡는다.
태완선 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단기 자원 대책위는 긴급한 주요 물자 확보를 위한 ①정부 지원 방안의 수립 ②민간 단체 건의 사항에 대한 검토 및 지도 등을 임무로 삼는다.
▲장기 자원 대책위 (간사 김영옥 기획조정실장·우윤희 경과심 사무국장)·고승제 천병규 이창렬 (경제과학심의위)·이재설 경제기획원차관·김영일 제2무임소장관 보좌관·김정태 외부 차관보 및 안건에 관련되어 위원장이 지명하는 차관·오만식 전용원 손치무 김노수 손원하 유봉철 김정세 (유신 정책 심의회 자원 개발 조사 연구 위원)·한기춘 김덕중 이형순 서상철 (평가 교수)·박성상 (한은 이사)·이해명 (외환은 이사)·김용선 (무공 이사)·문형선 (무협 이사)
▲단기 자원 대책위 (간사는 위원장이 지명하는 자) 남덕우 재무·김보현 농수산·이낙선 상공·최형섭 과학기술처·구태회 제2무임소장관·정소영 대통령 경제 제1수석 비서관·송인상 장기 대책 위원장·손수익 산림청장·김영옥 국무총리 기획조정실장·박승복 총리 행정 조정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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