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치 속의 남북한 관계」를 다루는 국제 학술 회의가 국내외 학자·전문가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나흘간 예정으로 「코리아나·호텔」에서 10일 개막되었다.
한국 국제 관계 연구소 (이사장 최종기) 주최로 비공개로 열린 이 학술 회의에서는 ⓛ남북한 관계의 역사적 배경 ②강대국의 외교 정책 ③법적 문제 ④경제 협력의 전망 등이 토론되는데 미국의 「도크·바네트」(「브루킹즈」 연구소)·「스칼라피노」 (「캘리포니아」대) 서독의 「킨데르만」 (「뮌헨」대)·일본의 좌등성삼낭 (동경대)·석천충웅 (경응대 교수) 등이 참가했다.
주제 및 발표자는 다음과 같다.
◇10일 ▲『남북한 관계의 역사적 배경』=김정건 교수 (미 「이스트·캐롤라이나」대) ▲『한국전의 법적 문제』=한형건 교수 (경희대) ▲『한국전의 교훈』=「가미야·후지」 (신곡불이) 교수 (일본 경응대)
◇11일 ▲『중공의 대한 반도 정책·남북한 관계』=「스칼라피노」 교수 ▲『동아에서 일본의 역할과 남북한 관계』=「사또」 교수 ▲『「닉슨·독트린」과 남북한 관계』=길영환 교수 (미·「주니아타」 대) ▲『「아시아」 안보와 소련 지역 안보 체제 안』=「고다니·히데지로」 교수 (일·경도산업대) ▲『월남 전후의 동남아와 남북한 관계』=「산토승·R·쿠유간」 교수 (「필리핀」 대 「아시아」문제 연구 소장) ▲『동서독 긴장 완화와 남북한 관계에 대한 영향』=「킨데르만」 교수
◇12일 ▲『보다 넓은 국제 경제 속의 남북 통일』=「고지마·기요시」 (소도청) 교수(일·일교대) ▲『남북한 장해 관계의 개발 가능성』=한승수 교수 (서울대 행정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