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오입개헌의 전통을 살려 무소속 19명도 20명으로 사사오입해달라』 27일 국회 본 회의에서 무소속의 박주현 의원은 무소속 「케이스」1명의 질문발언에 김탁하 의원의 신청을 묵살하고 통일당의 김녹영 의원을 내세운데 대해 의장단에 항의하면서 이같이 말해 폭소가 터졌다.
박 의원은 『정치자금배분에서도 1명이 모자란다고 무소속을 빼놓은 것은 심하지 않았느냐』면서 『지금 정부가 북한을 국가로는 인정치 않으나 사실상의 정부로 인정하듯이 무소속도 정식 등록된 단체는 아니나 사실상의교섭단체로 보아달라』고 호소했으나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