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최고「립」시계종업원 들이 경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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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제작회사 「립」회사는 노사간의 대립 끝에 종업원들이 공장을 점거하고 경영.
사건의 발단은 「립」회사를 맡은 임시 경영진이 2주전 이 회사가 1천8백만「프랑」(16억원)의 부채를 지고있어 일부 해고가 불가피하다고 종업원들에게 통고한데서 비롯됐는데 1천3백명의 종업원들은 직장을 확보하는 동시에 적어도 2개월 치의 봉급을 더 받기 위해 공장을 점거하고 스스로 시계생산작업에 들어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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