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억제로 수요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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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국제시세가 계속 오르고있는 원유 등 10개 주요 수입원자재의 장기수급안정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14일 상공부에 의하면 장기 수급안정대책 대상품목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원유·원면·원모·원당·생고무·「펄프」등 6개 품목과 ▲수입의존도가 높은 고철·전기동·원목·우지 4개 품목 등 모두 10개 품목으로서 품목별 장기수요를 책정, 안정공급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원유=석탄·전력을 최대한 활용, 유류소비를 적극 억제하며 원유저장시설인 대규모 CTS를 조기 건설한다.
▲원면·원모=순면·순모제품의 생산을 금지시켜 국내소비를 줄이고 인조섬유대체를 권장.
▲원당=포도당생산을 늘려 설탕을 대체사용.
▲생고무=생고무 수입을 억제하고 합성고무 사용을 권장.
▲「펄프」=고지의 재생사용을 권장.
▲우지=합성세제 사용을 늘려 우지수요를 억제.
▲원목=「플라스틱」책걸상을 실용화시켜 목재수요를 줄이고 인니 등의 현지 개발수입을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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