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회 간판은 대통령친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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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수운회관에 사무실을 마련한 유정회는 12일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친필인 「유신정우회」라는 간판을 백두진 회장과 함께 건 뒤 새로 단장한 사무실들을 차례로 돌아보고 의원들과 차례로 만나 기념사진을 찍었다. 박 대통령은 60여명의 의원들을 만나 『찾아올 선거구민이 없어 공부를 많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활동을 격려했다.
민병권 원내총무에겐 또 『너무 독재를 하지 마시오. 자칫하면 불신임을 받아요』라고 「조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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