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공원 변신, 20년 만에 삽 뜬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6면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이 20년 만에 과학과 창조경제의 전진기지와 시민휴식복합공간으로 바뀐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24일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는 최근 시가 제출한 ‘대덕연구개발특구 엑스포과학공원 개발계획’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개발계획은 59만㎡에 이르는 엑스포과학공원을 ▶사이언스센터(33만㎡) ▶첨단영상산업단지(10만㎡) ▶국제전시컨벤션지구(3만㎡) ▶엑스포기념공간(13만㎡)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내년 3월 전시관 철거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9500억원을 투입한다. 국비와 민자 2500억원이 투입되는 20층 규모의 사이언스센터에는 기초과학연구원(IBS)과 한국특허정보원이 들어선다. 첨단영상산업단지에는 HD드라마타운 등을 세운다.

서형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