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심청』 초청상영작품에 뽑혀|『섬개구리 만세』는 예선통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6월22일부터 7월3일까지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제23회 「베를린」영화제에 출품된 2편의 우리나라영화 가운데 『섬개구리만세』(정영자감독)가 예선을 통과,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효녀심청』(신상옥감독)은 동영화제 초청상영작품으로 결정되었다.
이같은 사실은 「베를린」영화제 주최측이 7일 한국영화진흥공사에 전문으로 통보해옴으로써 밝혀졌는데 한국영화가 「베를린」영화제 본선에 진출한 것은 10여년전 『마부』이래 처음이다. 한편 주최측은 2편의 영화제작자(정영자·신상옥)와 여배우 3명(미정), 영화진흥공사 사장 김재연씨등 6명을 동영화제에 초청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